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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억새가 한창인 민둥산
그 민둥산을 여름에 다녀왔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올린다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민둥산까지 가는 열차가 있지만 차를 타고 간다
3시간 넘게 걸리지만 난 조수석에 있다
민둥산을 선택한 이유는 돌리네를 보러 가기 위함이다
민둥산은 높이 1,119m로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7부 능선에는 석회암 지역의 돌리네가 형성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100대 명산이다
가장 빠르게 오르기 위해 1코스를 선택한다
1코스는 증산초교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가느 길에 뱀을 두 번이나 보았다
사진을 찍었지만 빠르게 움직이고 바닥의 나뭇잎과 색상이 비슷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가끔씩 보는 뱀이지만 무섭다 언제든 때릴 수 있도록 등산스틱을 챙겨야겠다
심장박동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른다
정상을 찍고 정상의 능선을 한 바퀴 돌고 하산한다
그리고 억새가 한창인 지금 다시 한번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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