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설 연휴 마지막날을 이용해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와이프의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다섯 식구 여행짐 싸기로 더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2024년 2월 12일 김제로 떠난다.
우리 가족이 묵을 숙소는 김제선암자연휴양림으로 숲 속의 집 지평선 1이다.
김제선암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상목산(460m)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6.7ha의 면적에 숲 속의 집, 야영장, 놀이시설,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는 모악산도립공원, 당월저수지, 금구편백숲이 있다.
입실시간은 15시~22시, 퇴실시간은 퇴실일 11시까지이다.


최근에 지어진 시설답게 보통의 다른 휴양림 숙소에서는 없는 무선청소기,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천장형에어컨, 비데가 있다.
객실 내 와이파이는 되는데, 휴대폰은 잘 터지지 않는다.
4인실이지만 거실과 방이 따로 있고 방과 거실이 연결된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시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거실에 TV는 벽걸이로 대형이다.
캐치티니핑을 좋아하는 애들이 만화를 볼 때 좋아했다.





우리가 묵은 숲 속의 집 지평선은 단층형인데, 주차장 건너편 숲 속의 집 새만금은 복층형이다.
복층형 숙소에 묵으면 단층형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주차장에서 놀이터, 방문자센터로 이어지는 데크산책로가 숲 속의 집 새만금 앞을 지나간다.
방문자 센터 위에 위치한 야영장은 당월저수지를 향해 있는데, 산과 물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
다음날 아침에 산책을 나선다.
큰애를 꼬시지만 넘어오지 않는다.
오랜만에 가민을 하이킹 모드로 설정하고 하늘전망대까지 다녀온다.
오전 9시임에도 사람이 없으니 무섭다.
운동에 의한 땀 10프로와 식은땀 90프로다.
전망대에서 보니 휴양림 주변에 송전탑이 많은 것이 보였다.
휴양림 안내서에 송전탑이 위치하여 이상증상이 우려가 있으신 분은 이용 자제를 부탁한지 알겠다.






산책 후 아침밥 먹고 평일 휴가를 즐기기 위해 휴양림을 나온다.
그리고 당월저수지 둘레를 차로 한바퀴 돈다.
큰애는 지난번에 간 세량지가 인상이 깊었는지 저수지를 보자마자 세량지랑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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