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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2일 금요일
24년도 첫 높은 산 등산이다.
그 산은 비슬산이다.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3일~14일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모양이다
무려 28회이다.
우리는 테크노폴리스 상가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유가사로 향한다.
유가사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가득 차있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중간중간 아직 지지 않은 벚꽃들이 있다.
나의 등산 루틴은 급경사로 올라 완경사로 내려오기다
그래서 갈림길에서 급경사 코스를 택한다.
오를수록 심장 맥박소리가 귀로 들린다.
꿍짝꿍짝
쓰러지고 부러진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뿌리가 깊지 않으면 뽑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다.
드디어 천황봉이 눈에 보인다.
천왕봉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 1번지다
비슬산은 정상부의 바위 생김개사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이어서 ‘비슬(琵瑟)’로 불리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北팔공, 南비슬로 지장되고 있고, 북쪽의 팔공산은 남자의 산, 남쪽의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되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峯)이다.
비슬산에 관한 지명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문헌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여상우포산(予嘗寓包山:내가 일찍이 포산에 살 때)이란 기록으로, 현재 테크노폴리스 입구에 위치한 지역 명문고인 포산고등학교도 이 지명과 무관하지 않다.
2014년 3월 1일, 대견사 개산일에 비슬산 최고봉 지명이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최고봉 지명에 대한 착오를 바로 잡은 것으로 일부 유림들이 1997년 명확한 역사적 근거와 행정 절차를 결여하고 비슬산 최고봉에 대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하였으나, 역사적 자료·지명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지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비슬산의 최고봉 지명을 천왕봉으로 변경하고 대견봉 표지석은 당초의 대견봉으로 이설하고, 현재의 천왕봉 표지석을 새로이 설치하였다.
또한 주민들도 오랫동안 천왕봉 등으로 불러왔었고 비슬산의 산신은 정성천왕(靜聖天王)으로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으며, 정상부 능선 북쪽 200m 부근에는 천왕샘도 있다.
지명 착오의 원인은 측량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설 불과 49m 높이차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이 되며, 또한 현풍면에서 보면 천왕봉이 원거리에 있어 대견봉이 천왕봉보다 높아 보이는 착시현상도 기인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 비슬산 천왕봉
천왕봉에서 대견사 방향으로 참꽃군락지가 보인다.
참꽃의 핑크빛을 느끼기에는 거리가 멀어 군락지로 발걸음이 향한다
가다가 월광봉에 오른다.
여기는 청도군이다.
군락지에 가까워질수록 핑크빛이 선명해진다.
조화봉을 찍으러 가는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공사 중이라 통제하고 있다.
대견사를 둘러보고 대견봉을 찍고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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