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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요즘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에서
벚꽃을 묘사한 내용이 있어 그 내용과
세종시 방축천 벚꽃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벚꽃은 필 때도 그 많은 꽃송이들이 기쁜 함성이라도 지르듯 하룻밤 사이에 한꺼번에 활짝 피어나고, 질 때도 무슨 통곡할 슬픈 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무리지어 떨어져 내리는 것이었다. 벚꽃은 필 때는 가슴이 환해지는 기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고,질 때는 가슴이 스산해지는 슬픔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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