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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육아일기

대구여행(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불빛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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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3일(토)

휴양림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음동산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간다

강추위에도 아이들과 같이 나가자는 와이프를 보니 저녁을 맛있게 먹었나 보다

애들 아프면 자기가 더 힘들다고 웬만하면 밖에 나가질 않는데

첫째는 낮에 피곤했는지 숙소에 혼자 있는다고 한다 집도 아니고 산 속이라 밖이 깜깜한데 혼자 있는다는 걸 보니 다 컸다

우리 숙소에서는 좀 만 내려가면 얼음동산이 가까이 있고 야간이라서 예쁜 조명들이 밝혀져 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불빛정원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불빛정원을 이달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음동산 운영은 기존의 얼음동산 산책로에 정원등 설치와 불빛조명을 더한 얼음동산&불빛정원으로 조성되었다. 비슬산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얼음동산은 영하 10도에 이르는 겨울 기후에 맞춰 계곡간 빙벽을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더함으로써 달성군 대표 겨울 관광지의 경관을 이루고 있다.

얼음동산은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소재사 인근)부터 비슬산자연휴양림 계곡에 약 260m의 빙벽을 조성하였으며, 운영시간은 12월 22일 금요일부터 매일 22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 달성군청 홍보팀 보도자료 내용 중

애들은 이쁜 조명과 얼음동산을 보고 있겠지만 나와 와이프는 애덜 자빠질까 봐 애들한테서 눈을 못 떼고 있다

22시까지 개방인데 우리 가족만 있고 아무도 없어서 자유롭게 얼음동산을 즐겼다

작은애가 얼음동산을 보면서 해파리처럼 생겼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그러고 보니 그렇게 생겼다

야간의 조명 켜진 얼음동산과 대낮의 얼음동산을 비교하기  위해 25일 퇴실할 때 다시 들렸다

빙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적으로 물을 살살 뿌려서 얼였을 것인데 자연적으로 흐르는 계곡도 어는 것을 보니 참으로 신기하다

비슬산 계곡에 얼음동산보다는 진달래 꽃이 핀 사진을 크게 걸어 놓은 것을 보니 겨울보다는 봄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거보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저녁보다는 많았고 우리 가족도 사진 많이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비슬산 얼음동산 입구
내가 더 밝게 빛나지 않아? 아빠!
얼음동산 불빛정원
얼음이 해파리 같아
예쁜 불빛
밤에 보는거랑은 느낌이 다른데
흐르는 물도 얼게하는 비슬산의 겨울 추위
얼음동산
계곡을 따라 얼음동산
좀만 기다려~ 꽃피는 봄이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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