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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불빛정원) 2023년 12월 23일(토) 휴양림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음동산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간다 강추위에도 아이들과 같이 나가자는 와이프를 보니 저녁을 맛있게 먹었나 보다 애들 아프면 자기가 더 힘들다고 웬만하면 밖에 나가질 않는데 첫째는 낮에 피곤했는지 숙소에 혼자 있는다고 한다 집도 아니고 산 속이라 밖이 깜깜한데 혼자 있는다는 걸 보니 다 컸다 우리 숙소에서는 좀 만 내려가면 얼음동산이 가까이 있고 야간이라서 예쁜 조명들이 밝혀져 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불빛정원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불빛정원을 이달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음동산 운영은 기존의 얼음동산 산책로에 정원등 설치와 불빛조명을 더한 얼음동산&불빛정원으로 조성되었다. 비슬..
대구여행(앞산빨래터공원,해넘이전망대) 2023년 12월 23일(토) 2023년 성탄 연휴의 첫 여정은 앞산빨래터공원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하였고 차는 막히지 않아 오후 3시경에 도착했다 성탄절 축제기간으로 주차장을 통제하고 있었고 본행사를 위해 공연, 사회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앞산이라고 하면 동네에 있는 나지막한 산일 꺼라 생각했는데 산이 무지하게 크다 그래서 찾아보니앞산은 비슬산의 맥을 따라 그 준령이 대구 도심 앞에까지 이어왔으므로 비슬산 또는 대덕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1832년에 편찬된 "대구읍지"에 의하면 성불산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앞산"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대구의 앞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던 것이 고유명사로 굳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산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남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하고, 공원 ..
대구여행(비슬산자연휴양림) 2023년 성탄절 연휴를 위해 자연휴양림을 알아보다가 대구 달성에 있는 비슬산휴양림을 예약했다 12월 23일~24일 1박을 먼저 예약하고 틈나는 대로 숲나들e 사이트를 방문하여 12월 24일~25일 1박을 추가로 예약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대구에서 2박 3일 동안 성탄절 연휴를 즐기게 된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개장하였으며 면적은 341만㎡이고 1일 수용인원은 3,000명이다.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를 한다. 비슬산 해발 1,058m의 조화봉을 중심으로 1,084m의 천황봉, 989m의 관기봉을 좌우에 거느린 휴양림으로 산 중간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립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상부 능선까지는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봄철의 진달래와 여름 안개, 겨울 얼음도 장관이다...
일본여행(아리마 온센 다카야마소 하나노) 2023년 12월 3일(일) 료코산을 하산하고 일본여행의 마지막 숙소로 향한다 숙소는 아리마 온천 료칸으로 다카야마소 하나노이다 아리마온천의 역사는 이렇다 아주 오래 전 신화시대에 오나무치노미코토와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가 산골 아리마 고장에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온천의 김을 발견한 것이 기원이라 전한다 그로부터 아리마 온천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나라시대 때 온천의 의료 효과를 인정한 승려 교키가 온천사를 건립하고 그 영향을 받아 가마쿠라시대에 승려 닌사이가 약사여래 인 12신장을 모방하여 12개의 숙소를 연 것이 계기이며, 거기에 더욱 번영을 가져온 것은 도요토미히데요시 도요토미히데요시는 센노리큐를 데리고 가끔 아리마에 들러 다과회를 가졌는데,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즈이호사 공원의 아리마 대다과회는 도..
일본여행(오사카성) 2023년 12월 2일(토) 오늘은 오사카성과 하루카스 300 전망대를 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숙소에서 느지막이 일어나 이치란라멘 집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라멘집은 아침부터 웨이팅이 있고 40분 정도 걸리다고 한다 기다리기로 한다 라멘 먹고 오사카성으로 출발한다 마음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간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다 시내에 있을 때는 햇볕을 잘 쬐지 못했는데 햇볕을 쬐니 어제 걸린 감기가 좀 내려앉은 듯하다 오사카성은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했고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치며 1931년에 복원됐다고 한다 천수각에 오르고 싶었지만 거기도 웨이팅이..... 전에 일본 대하소설 대망을 읽은 적이 있다 재미난 역사소설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미천한 출신이지만 사람을 끌어들이는..
일본여행(가민차고 고베 료코산 등산) 2023년 12월 3일(일) 일본여행 마지막 여정인 아리마온천을 향해 오사카에서 고베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숙소 체크인 시간이 남아있어 카운터에 캐리어를 맡기고 아리마온센 메인스트리트를 걷는다 점심 겸 해서 생맥주와 하이볼을 마신다 낮술은 왠지 모르게 더 취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잠심식사가 마무리되면서 숙소로 가는 길에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자주 보였다 해가 5시에 저무니 2시간이면 정상에 다녀오지 않을까 하는 술의 힘으로 산으로 향한다 가민을 하이킹 모드로 바꾸고 걷는다 일본 고 건물이 있는 곳까지 도로가 정비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한다 시간이 늦은 오후라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길이 좁은 곳에서는 오르는 나에게 길을 양보해 주었다 그리고..
세종 중앙공원 야구 시합 전 가민차고 러닝으로 몸 풀기 11월 25일 토요일 16시에 사회인야구 경기가 잡혔다 춥다고 하루종일 집에 있던 큰애가 따라간다고 나섰다 따라 나온 이유는 단순하다 야구시합하는 2시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큰애 자전거를 트렁크에 싣고 중앙공원으로 간다 야구장에 근처에 짐을 풀고 몸풀기를 위한 러닝을 시작한다 큰애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 내가 뒤따라가는 방식으로 뛰었다 이리저리 많은 여러 갈래의 공원길을 큰애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갔다 한 5킬로 정도 뛰려고 했으나 큰애가 1킬로 자전거 타더니 힘들다고 한다 요즘 날이 추워서 많이 데리고 다니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전월산 등산 후 등산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한다 어떻게 꼬셔야 할지 모르겠다 러닝하고 캐치볼로 몸 풀니 야구 시합이 시작되었다 중앙구장 야구장에서는..
가민 차고 금강 보행교 이응다리를 뛰며 세종 야경 즐기기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 후 새롭게 태어난 가민 포러너 945 나도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동안 멈추었던 러닝을 다시 뛰기로 한다 사이버틱한 세종의 야경을 보며 뛰기 위해 보행교로 간다 세종 보행교는 동그라미 같아서 이응다리라고 한다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여 만든 이응다리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하였다. 복층으로 구성되어 상부층은 보행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선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이다. - 세종특별자치시여행정보남측에서 출발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돌아 뛰면 다리둘레 1446m 다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생활권별 야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