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육아일기

국립어린이박물관 체험 후기(세종 나들이)

728x90

2024년 1월 7일(일)

1월 4일 와이프가 나에게 카톡을 보낸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상설 전시 3매을 예매했다고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박물관 중 처음으로 개관하는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체험공간이며, 다른 4개 박물관의 주제와 특색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린이박물관입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자연 및 지구환경과의 공존하는 법을 고민하며 배울 수 있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도시와 관련한 여러 가지 호기심과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흥미로운 전시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국립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누나들이 옷 갈아 입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눈치 챈 막내가 따라 나설려고 옷을 꺼내온다.

큰애와 작은애는 나갈 준비를 끝내고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막내가 윗도리를 갈아입어 앞이 보이지  않은 순간 나와 같이 나간다.

현관 문 안쪽에서 나도 밖에 나가고 싶다고 절규하는 막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미안하지만 넌 아직 어려서 내가 감당할 수 없구나

2회차(14:00~17:00) 시간에 맞추어 박물관을 간다

개관기념으로 23.12.27.~2.29.까지 무료로 운영을 한다

그러나 회차 및 전시별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온라인 예매는 필수이다

그리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어린이 및 보호자 전 인원 예매 필수이고,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은 관람이 제한된다

안내데스크에서 발권하고 물품보관함에 외투를 넣고 상설전시관으로 간다

먼저 우리문화놀이터로 간다

우리문화놀이터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기록 ‘민화’를 통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놀고, 옛 기록을 놀이로 경험하여 오래도록 기억하는 전시관이라고 한다

그 다음은 디지털아뜰리에로 간다

디지털아뜰리에는 우주를 향해 떠나는 상상의 여행! 강이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실제로는 불가능한 우주여행을 미디어 아트로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시디자인놀이터로 간다

도시디자인놀이터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상상하며 도시를 만드는 설계자, 디자이너가 되는 전시관이다

도시디자인놀이터가 체험할 것이 많았고, 사람이 많으면 체험할 때 줄을 서게 될 것 같았지만, 오늘은 대기없이 모든 것을 체험한다

자녀들의 꿈은 스스로 꾸고 키워 나가겠지만, 내 경험상 우리애들은 건축 관련 일을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약에 건축일을 한다고 하면 이것만큼은 끝까지 말릴 것이다

2시간 가까이 전시관에 있으면서 모든 체험을 즐기고 나니 저녁식사 때까지 어정쩡해서 다른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애들과 의논하다가 박물관에서 보이는 원수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눈 내린 다음날 어린이박물관으로
거추장한 외투는 물품보관함으로
상설전시장으로 들어가며 무지개 느껴보기
민화 체험
디지털뜨리에 미디어 아트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건축에 대한 꿈을 꾸지마
핸드폰 조립 완료
좋아하는 색으로 맞춰보기
이건 펌프인가?
동그라미 안에는 무엇이 보일까?
난 천사에요
난 날개 높이가 맞지 않아~ 너의 날개는 귀야
어린이박물관 체험상을 수여합니다
어린이박물관 이용관련 주요내용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