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육아일기

용인나들이(용인시박물관,동백도서관)

728x90

2024년 2월 3일(토)

와이프가 친구를 만나러 용인에 간다고 한다.

그러면서 애들을 나보고 보라고 한다.

큰애, 작은애는 괜찮은데, 기저귀도 못 땐 막내는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내 맘을 읽었는지, 다행히 막내를 데리고 간단다

그래서 용인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그래도 용인까지 왔는데, 바로 집으로 갈 수 없으니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나 알아본다

대표적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있지만 갑작스럽게 가는 것이라 우선 패스한다.

가장 만만한 박물관을 검색하니 용인시박물관이 근처에 있다.

박물관으로 간다.

용인시박물관의 건립배경은

용인시박물관은 용인의 역사와 인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용인시의 시립박물관입니다.

용인시박물관은 2009년 11월 용인동백택지개발지구를 개발하면서 시민을 위한 역사문화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박물관은 야외전시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기증실, 아카이브실로 구성되어 있어 용인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유물 및 자료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용인시박물관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용인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 용인시박물관 홈페이지 건립배경 중

3층 어린이노리마루의 역사체험실에서 삼곡서원 북카페,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 발굴 체험, 서봉사 막새기와 스탬프 찍기, 할미산성 쌓기, 보정동 고분탐험 등 용인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체험실은 미디어영상을 통해 용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2층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은 구석기시대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용인지역의 역사와 주요 인물을 소개한다.

1층은 기획전시실과 기증실, 아카이브실이 있다.

야외전시장은 집자리, 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등을 복원시켰는데 비가 와서 빗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았다.

‘용인’이라는 명칭은 따로 존재하던 용구현과 처인현이 조선 태종 14년(1414)에 용인현으로 합쳐지며 용인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였고 1895년에 용인군으로 승격되었다.

길 건너에 동백도서관이 있어 방문한다.

어린이실로 들어가니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작은애는 글을 모르니 재미없다고 나가자고 한다. 판다 사진 있는 책을 찾아 푸바오라고 한 번 훑어보고 끝이다.

큰애는 책 검색하는 곳에서 흔한남매를 검색해 보지만 모두 대출 중이라 원하는 책을 보지 못하고 나온다.

그래도 집 근처 도서관에 잘 가지 못하지만 멀리까지 와서 도서관에 왔다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애는 그래도 눈썰미가 있어서 그런가 아파트 외벽에 있는 숫자를 보고 53단지까지 있다고 한다.

이런 거 보면 바보는 아닌 듯하다.

할미산성 쌓기
에헴~~
도자기 발굴하기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비가와서 안이 보이지 않아요
난 글씨 모른단 말이야
용인시박물관 전경

728x90
반응형